동탄 맛집 참치는 여기에서

조용한 곳에서 아늑하게 분위기 한 번 내볼까?
년말이라고 여기저기 술자리 회식을 다니다가 진정한 말일이 다가오면서는 가족과 함께 보내기로 결심.
그 실천을 위해 참치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녀석을 슬쩍 남겨두고 단둘이서 동탄 맛집, 동탄 참치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그것도 맛있는 참치로..

조용한 룸으로 안내를 받고
하나 둘 음식이 차려진다.
흑임자 죽과 마즙이 먼저 나왔다.

겨울철 별미 과메기, 간장새우도 나온다.

샐러드 그리고 참치 등살을 이용한 아까미가 나왔다.
다른 곳과 다른 것은 동탄 맛집 만이 나온다는 아까미...
다른 곳도 나오겠지만, 여기서만 맛을 봤으므로...
파채와 함께 먹는 것이 특이했다.

서서히 그 무게가 다른 음식들이 나온다.
첫 번째로 나온 것은 바닷가재 회.
좀 미안한 감이 들긴 했지만...

사실 이 바닷가재의 살이라고는 얼마 되지 않아서 한 마리 잡아봤자 이렇게 몇 점 밖에 나오질 않는다.
그래도 이렇게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으니 신기하고 좋았다는...ㅎ

살아서 꿈틀거리는 녀석의 눈을 보면서 사진도 찍고 맛도 본다.
쫄깃한 식감이 예술이다.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하기 어려운 맛.
정말 맛있구나...

산낙지도 나왔다.
요즘 왠지 피곤한 느낌이 자주 들었는데 그것을 어찌알고 요로코럼 누운소도 일으킨다는 산낙지가 나왔을까? ㅎㅎ
역쉬 동탄 맛집으로 초이스하기를 잘 했다.

환상의 비주얼이 지나고 또 한번 나를 놀래키는 것들이 나왔으니
동탄 맛집의 메인 참치...
보기만 해도 캬...
요거 참치를 아는 사람이라면 바로 굿...
할만한 비주얼의 참치가 짜잔...하고 나왔다..
잠시 감상을 해 본다.

동탄 참치 보시라.

금빛아래 보이는 고급진 참치의 모습.

소고기 한 점과도 바꿀수 없다는 이 녀석.

금가루 살짝 올려진 멋진 동탄 참치.
가장 맛있다는 부위 즉, 고급진 부위들이 나왔다.
그리고는 조금 더 주문하여 먹었다.

그외 다양한 음식들이 나왔지만 참치와 바닷가재를 먹고 나서는 기분이 업되어 사진이고 뭐고 신경도 안쓰고 마무리가 되었다.ㅋㅋ
갑자기 위가 놀랬나보다..ㅋ
송충이는 솔잎만 먹고 살아야 한다고 했는데, 갑자기 너무 고급진 것들이 뱃속으로 들어왔으니...
그래도 또 가고 싶은 동탄 맛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