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철 해산물 석화찜과 석화구이 여기에 캠핑 음식으로 빠지면 서운한 소고기를 캠핑 음식 추천해 봅니다.
제철 해산물 석화를 농수산물시장에서 구입하여 가족들과 함께 맛있게 구워먹고 쪄먹고 온 얘기 올리겠습니다.
시골에 계신 부모님도 뵐겸, 떨어져살고 있는 형제들과 함께 마당 한 가운데 숯불을 피우고 겨울제철 해산물 석화구이를 했어요.
많은 가족이 모인 자리이니 시간내에 모든 요리를 다 할 수 없음으로 일단은 석화찜으로 시작하고 마당에서는 석화구이를 시작했습니다.
숯불이 있으니 캠핑 음식으로도 제격이었을 것 같은 석화구이와 석화찜은 겨울철에 없어서 못 먹는 메뉴이기도 하죠.
먼저 석화찜을 위해서 석화를 솔로 어느 정도는 씻어주어야 합니다.
아주 깨끗하게는 할 수 없지만 뻘이나 이물질은 어느 정도 제거해주고 먹어야 좀 더 깔끔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석화구이는 석화찜에 비해 조금 덜 깨끗해도 괜찮을 것 같긴합니다.
오래 기다릴 수 없는 분들을 위해 부엌에서 석화찜을 하고 석화구이를 위해 마당에서는 숯불에 불을 붙입니다.
석화찜은 너무 오랜 시간을 들이면 안되고 김이나고 껍질이 열리면 그 때 먹으면 됩니다.
너무 오랜시간 찌게되면 굴에 있는 수분이 모두 증발하여 굴이 쪼그러들게 됩니다.
적당한 시간을 찌는 것이 핵심이죠.
이렇게 탱글탱글하게 쪄야만 제대로 맛있는 석화찜의 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초장 하나만 있으면 그만이죠.ㅎㅎ
겨울철 낭만과 함께 시골에서 제대로 즐기는 캠핑 음식 메뉴, 석화구이와 석화찜입니다.
야채가 풍부해서 같이 먹어도 좋지만, 석화찜 먹다보면 다른 것은 필요없게 됩니다.
하나라도 더 까먹기위해 열심히 손을 놀려야 하죠.
비록 굴껍질이 많이 나와 쓰레기 양은 많지만, 겨울철 한 때 가족들과 즐겁고 맛있게 캠핑 음식 먹다보면 최고의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당에선 석화구이가 한창입니다.
여기에 마블링 좋은 소고기도 굽고 아이들 인기 만점인 소세지도 구웠습니다.
소세지는 어찌보면 캠핑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이긴 합니다.
석화구이를 맛있게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숯불에 굽다보면 톡하고 껍질이 열리는 순간이 있습니다.
이 때 한쪽 껍질을 벗겨 굴이 붙어있는 쪽을 숯불에 올려 보글보글 살짝 더 익으면 껍질과 잘 분리가 되죠.
이 때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소고기까지 골고루 먹을 수 있어서 제대로 된 캠핑 분위기도 낼 수 있었어요.
해가 저물어 날씨는 조금 쌀쌀했지만 서로 먹여주고 술잔도 기울이면서 아주 즐거운 캠핑 분위기 연출했습니다.
통통한 굴과 지글지글 맛있게 익은 소고기를 보니 다시 또 석화를 먹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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