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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라이프

우주발사체 고체연료 시험 발사 성공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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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 밤하늘에 희귀한 빛이 보였습니다.

세상 처음 보는 광경에 가던 길을 멈추고 카메라를 들었는데요.

가뜩이나 며칠 전 무인 드론이 우리 국경을 넘어오면서 불안했던 상황에 처음 보는 빛을 보고는 깜짝놀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이는 우리군의 우주발사체 고체연료 시험을 위한 발사였다고 합니다.

또한 고체연료 2단 발사 성공이라는 발표도 덧붙였죠^^

오늘은 그 날 서울 밤 하늘에서 보았던 우주발사체 고체연료 시험 발사 성공 모습을 몇 장 올려보겠습니다.

 

 

 

처음에는 무지개 빛 꼬리가 있는 꼬리가 하늘 높이 솟아오르기에 비행기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비행기의 궤적은 횡으로 지나가는 반면 이는 수직으로 높이 솟는 것이었습니다.

우주선이나 우주 비행체를 쏘아올릴 때의 모습이었죠.

그래서 유심히 보게 되었는데, 급기야 어느 시점에서는 마른 밤 하늘을 아주 환하게 비추는 섬광이 보였습니다.

아마도 2단 분리할 때의 추진체에서 나오는 빛이었나 봅니다.

정말 아주 환하게 밤하늘을 비추고 있었어요.

 

지나가는 많은 분들이 같이 밤하늘을 보고 있었습니다.

저 멀리 달이라도 향하는 것 처럼 환한 빛을 내뿜으면서 하늘로 향하고 있습니다.

 

난생 처음 보는 광경이 신기하기도 했고 또 살짝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이와 관련된 뉴스도 없어서 더 불안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 우리나라 기술로 쏘아올리는 극비리에 추진된 우주발사체 고체연료 시험이었다고 합니다.

충남 안흥시험장에서 테스트한 이번 실험은 남쪽으로 향하여 발사를 해야하는데, 해상에 있는 어민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시간을 맞추고 날씨를 맞추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밤에 발사를 했다고 하네요.

 

땅이 넓지도 않고 탁 틔인 곳도 없으니 이런 실험도 맘놓고 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합니다.

어쨋든 잘 마무리되고 시험도 성공했다고 하니 천만다행이었습니다.

 

그런데 낮에는 모르겠지만 밤에 보니 발사체의 빛이 저렇게 밝은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흔히 볼 수 없는 광경이었을 이번 경험이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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