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2인 골프장 노캐디 골프장 루나엑스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 아직도 눈에 선한 골프장이 있어 소개합니다.

 

골프의 대중화, 온리 골프만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골프장, 경주 루나엑스 골프장이 그 주인공입니다.

푸른 하늘과 깨끗한 공기,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서 즐거운 라운드를 이어가고 싶은 골퍼라면 한번쯤 다녀와도 좋을 것 같아요.

 

경주시에 속해있는 경주 골프장 루나엑스CC는 노캐디 골프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새로운 스타일의 골프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한 실험적인 골프장으로 

시설도 잘 되어 있고, 시스템도 잘 되어 있는 골프장입니다.

 

깔끔한 스타일의 골프장으로 프라이빗한 샤워실을 갖추고 있지만, 이용을 하려면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파우더룸은 개방되어 있습니다.

또한 탈의실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요.

하지만, 샤워실만큼은 유료입니다.

 

경주 골프장 루나엑스는 골프만을 즐기기 위한 컨셉으로 개장된 골프장인데요.

방문하면서 골프복으로 입고와서 골프 라운드를 즐기고 그대로 복귀하는 컨셉이에요.

물론, 땀을 많이 흘리는 날씨에는 샤워실을 이용하고 환복을 하고 가면 되겠죠.

암튼, 골프장의 컨셉이 다른 것들을 배제하고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카트는 자동으로 이동하는 스타일.

노캐디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작은 리모컨 하나로 작동하고 이동할 때 골퍼들이 사용하면 됩니다.

카트에는 골프채를 개인이 골프채 몇 개를 갖고 다닐 수 있도록 휴대용 미니백도 있습니다.

 

경주 골프장, 2인 골프장으로 다녀왔는데요.

티샷 지점이나 페어웨이, 그린 상태가 아주 좋았어요.

보기에도 티 하나 없이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경치 또한 예술이었어요.

산 위에 지어진 골프장으로 코스마다 산 아래를 내려다 보면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전날 살짝 비가 내린 후라서 더욱 아름다운 하늘을 볼 수 있었어요.

잔디와 하늘과 구름이 하나의 그림처럼 너무 멋졌습니다.

 

긴 코스에서 부터 짧은 코스, 전략을 잘 세워야 하는 코스도 있었고, 엄청난 다운홀도 있었어요.

코스 뷰도 좋았지만, 코스 구성도 잘 되어 있는 골프장이었습니다.

 

2인 골프장이면서 3인, 4인 골프장으로 예약도 가능하고,

한 코스당 6홀로 이루어진 4개의 코스가 있어서 전체를 모두 돌면 24홀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이 중 6홀 플레이만 할 수도 있고, 12홀, 18홀 원하는 만큼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예약을 하고 이용하면 될 것 같네요.

 

멋진 코스를 담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던 경주 골프장 풍경입니다.

 

그린 관리도 잘 되어 있죠.

골프를 즐기는 분들을 위한 최상의 코스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다운홀에 연못에, 벙커까지 모두 갖춰져 있습니다.

 

카트는 자동으로 리모컨으로 작동하고 미쳐 멈추질 못해도 그린 주변에서는 알아서 멈추게 되어 있습니다.

 

버디를 잡았던 다운홀의 모습이네요.

저 앞에 있는 연못을 정확하게 넘겨서 홀 컵 옆에 바로 붙였습니다.

 

내리막이 있다면 오르막도 있죠.

이어진 홀은 그 만큼 올라가야 하는 긴 파5홀 입니다.

연못을 사이에 두고 멋진 홀을 감상해보시죠~

 

저 멀리 바다인지 어딘지 모를 풍경 감상도 하고요.

 

숏게임 연습장이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경주 근처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이렇게 좋은 골프장이 있는 것이 행운일 것 같아요.

 

물론 이곳 숏게임, 어프로치 연습장도 유료이긴 하지만, 시설이 참 잘 되어있단 느낌이었어요.

그린도 두 곳이 있고, 그린 옆 러프도 진짜 라운드 할 때의 러프를 만들어 놓았고, 관리도 잘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멋진 풍경을 감상하면서 공을 칠 수 있다는 것이 행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카트 운전을 따로 할 필요없이 출발과 정지 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자동으로 이동을 합니다.

빠르게 이동하지 않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도 없고요.

캐디가 없어도 진행에서 큰 문제없이 잘 되었어요.

앞 팀과 간격만 잘 유지하고 딜레이 되지 않게 라운드를 하면 됩니다.

기본적인 에티켓만 지켜준다면 무리없이 라운드 할 수 있습니다.

참, 참고로 이렇게 노캐디 골프장을 다닐 때에는 거리측정기가 필수인것 다들 아시죠?

캐디에게 물어볼 수가 없으니 꼭 거리측정기는 지참하길 바랍니다.

 

모든 일정이 끝난 후 주차장 아래에 있는 연습장을 봤어요.

이곳에는 골프연습장이 있는데요.

뻥 뚫린 야외 타석으로 시설이 정말 잘되어 있답니다.

시간이 없어서 그냥 확인만 하고 나왔지만, 골프 연습하기 좋도록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놓았어요.

아까 중간에 보였던 어프로치 퍼팅 연습장 이용은 이곳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됩니다.

이상 경주 골프장 2인 골프장, 노캐디 골프장으로 운영되는 루나엑스 골프장에 대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