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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골프&스포츠

[용인 기흥 수상골프연습장] 비오는 날 더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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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흥 수상골프연습장

수상골프연습장에서의 운치를 아시나요?

평소에도 색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용인 기흥 수상골프연습장이지만 비가 오는 날이라면 더 특별한 재미와 운치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호수로 공을 보내면 공이 물위에 떠있도록 특수 제작된 골프공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물어봤죠.

보통 연습장의 공과 비교하면 물 위에 공이 떠야하기 때문에 공이 가벼운 것은 아닌지 확인해봤습니다.

그곳을 관리하는 사장님 말로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그 정도의 무게를 느낄 수 있을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하지만 여전히 의문을 지울 수는 없었습니다.

분명 골프장에서 해저드에 공이 빠지면 모든 공은 물속에 가라앉기 마련인데, 이곳의 공은 둥둥 떠있거든요.

 

어쨌든 중요한 것은 그 공이 문제가 아니라

평소에도 이곳에서 골프연습을 하면 특별한 재미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비까지 오니 더 재미가 있다라는 것입니다.ㅎㅎ

 

비가 오면 왠지 기분이 묵직해지면서 가라앉게 되죠.

그 가라앉은 기분을 다시 올라오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용인 기흥 수상골프연습장을 방문했습니다.

예상보다 좀 더 재미있었다는 점에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

 

공을 치는 곳에서 바라다 보는 풍경이 평소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광경입니다.

 

주룩주룩 비가내리고 주변은 온통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이런 환경에서 골프연습을 한다니...ㅎ

 

의외로 이런 운치있는 골프연습을 즐기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제 준비 단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호수를 향해 공을 쳐봤습니다.

 

준비과정을 마치고 아이언 스윙 연습에 들어갔습니다.

 

분위기가 좋아서일까요?

공이 더 잘 맞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운치있게 호수를 향해 날리는 샷이 재미있습니다.

공이 날아가 풍덩하고 물에 들어가는 장면도 인상적입니다.

 

폼이 좋건 나쁘건 그건 상관없습니다.

그냥 이 순간 이곳에 있다는 것이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공을 맞추고 공이 날아가는 장면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호수위에는 거리를 나타내는 숫자가 적혀있어서 정확한 비거리를 날리는 연습을 하기에 좋습니다.

정확하게 맞춘다면 "딱"하고 둔탁한 타격음이 들립니다.ㅎ

그런 재미에 이곳을 찾는 것입니다.

사격하고 과녁에 명중했을 때의 희열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용인 기흥 수상골프연습장의 매력인 것이죠.

 

잘 날아가고 있는지 때론 비 때문에 잘 보이진 않지만 멀리서 물에 풍덩하고 들어가는 모습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은 거리표시에 맞았을 때의 소리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골프 인구가 늘면서 이제는 용인 기흥 수상골프연습장에도 연습을 위해 방문하는 골퍼들이 많아졌습니다.

주말, 휴일 뿐만아니라 평일에도 가끔은 대기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역시 코로나로 변화된 골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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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은 야외이고 반은 실내라고 표현하면 좋을 것 같은 용인 기흥 수상골프연습장의 단점이라면 뜨거운 여름에는 조금 힘들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에어컨을 작동해서 될 문제가 아니고 선풍기를 튼다고 해도 뜨거운 열기는 해결할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겨울에는 추위와 싸워야 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거센 강바람과 싸워가면서 골프 연습을 할정도로 열정적이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외 시간에 이곳에서 하는 골프연습은 모두 좋았던 것 같습니다.

비오는 날 호수로 보내는 골프공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용인 기흥 수상골프연습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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