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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골프&스포츠

수도권 골프장 남여주GC 골프장 지난 라운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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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골프장 남여주GC 골프장

 

라운딩 나가고 싶은 그리운 마음 가득 담아 지난 시즌에 다녀온 수도권 골프장 그 중에 남여주GC에 대해 올려보겠습니다.

우선 골프장을 지칭할 때 CC가 있고 GC가 있습니다.

골프장은 모두 CC로 표기하는 줄 알고 있었는데, 어느 골프장 홈페이지를 찾아보면 GC로 표기되는 곳도 있어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즌 다녀온 수도권 골프장 남여주GC 또한 CC가 아닌 GC로 표기되어 있더군요.

CC와 GC의 차이

CC는 Country Club, GC는 Golf Club의 약자입니다.

간단히 살펴보면 CC는 골프클럽 시설외에 레저시설이 추가로 갖추어진 곳입니다. 테니스장, 수영장, 승마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곳을 CC라고 부른다고 하지만 실제로 엄격하게 갖춰진 곳은 드문 것 같습니다.

반면 GC는 순수하게 골프만을 할 수 있는 골프클럽을 말하는 곳으로 보통 GC가 많은 듯 합니다.

CC와 GC의 구분은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수도권 골프장 남여주 GC는 3개의 코스가 있습니다.

마루코스와 가람코스, 그리고 누리코스 등 순수한글로 코스로 나누었습니다.

각 각의 코스에서도 한글로 코스명을 표기해 놓아서 이러한 한글사랑에 대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말그대로 가람코스는 정말 가람, 즉 물이 많았던 코스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코스도 예쁘고 관리도 잘 되어 있는 남여주GC 였습니다.

클럽하우스 등이 약간 올드한 느낌이 들었던 것 빼고는 전체적으로 좋았던 수도권 골프장 이었습니다.

물을 건너 샷을 하고 다음 그린에 올리는 샷을 할 수 있는 파4홀입니다.

왼편에 잔디 주변에 나무가 있다는 것은 그 주변에 물이 있을 수 있다는 뜻이랍니다.

나무가 있다면 항상 주의를 기울이면서 샷을 해야 합니다.

아마도 이 홀에서 버디를 한 것 같은데, 기분이 참 좋았던 홀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진 파3홀 전경입니다.

전 홀에서 버디를 잡았는데, 이홀에서 바로 반납했던 것 같네요.ㅎ

티샷이 짧아서 그린에 오르지 못하여 버벅버벅 결국, 보기를 범했던 홀이었습니다.

물이 참 많았던 가람코스입니다.

 

핑크뮬리가 한참 유행하던 때에 그린 주변에 심어진 것을 보고는 사진 몇장 찍었습니다.

 

푸른 잔디는 아니었지만 색깔만 바뀌었지 잔디 관리는 잘되어있었던 수도권 골프장 남여주GC 였습니다.

 

마루코스에서 바라본 누리코스의 모습입니다.

 

산의 경사면을 잘 활용하면 좋은 스코어를 낼 수도 있지만 우측으로 향하는 순간 위험한 홀들이 많았던 마루코스입니다.

 

그린 주변에서 보니 왼쪽을 보기만 해도 위협적입니다.

그늘집 바로 앞에 있는 파3 홀입니다.

생각보다 조금 더 까다로웠던 것 같습니다.

거리 조절을 실패하면 바로 앞에 있는 헤저드에 풍덩합니다.

왼쪽 그린이었는데, 조금 어려웠던 파3홀이었습니다.

원래 파3홀만 만나면 쪼그라드는 것 같습니다.

너무 어려운 파3

 

이렇게 넓직넓직해야 공칠맛이 나죠.

잔디의 결이 아주 잘 되어있다는 느낌이 들죠?

폭신폭신하게 관리가 잘되어 있어서 너무 맘에 들었던 수도권 골프장 남여주GC였습니다.

 

골프라운딩은 우선 나가면 좋은 것 같습니다.

탁틔인 야외에서 스트레스도 풀고 좋은 공기도 마실 수 있는 잠깐의 외출이지만 나가면 좋은 것 같습니다.

 

돌고 돌아 마지막은 클럽하우스에서 마무리를 하죠.

언둘레이션이 심했던 마지막 홀의 모습입니다.

 

그린에서 뒤 돌아보면 더욱 심한 언둘레이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잘 하면 그린까지 올 수 있는 홀이지만 그린의 경사가 만만치 않았던 홀이었습니다.

수도권 골프장 정말 많죠.

다양하고 특별한 골프장들이 제일 많은 곳이 수도권일텐데요.

그 중에 남여주GC는 국산 잔디가 심어져있어서 공치기 좋은 곳 중의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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