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찌푸린 하늘아래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가득 모이는 곳, 그곳은 고속도로가 아닐까요?
휴가지에 앞서 1차로 고속도로를 무사히 잘 빠져나가는 것이 문제죠.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 동안 제대로 휴가한번 못갔던 분들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 것 같아요.
이번 여행은 휴가는 아니고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을 뵙기위해 떠나는 길이었습니다.
주말에 경부고속도로는 그야말로 느림보 거북이들이 느릿느릿 움직이는 해변가 같습니다.
다행히 지난 주말에는 예전의 주말 경부고속도로 보다는 조금 한산했는데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동해안으로 발걸음을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전국 모든 해수욕장이 개장을 했으니 때이른 더위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해수욕장을 찾았을까요?
오히려 일반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저 같은 사람들에게는 다행스런 일이었죠.
경부고소도로 휴게소 중 옥산휴게소는 지금은 하행 즉, 부산방향의 휴게소만 존재합니다.
예전에는 반대 방향, 서울 방향으로도 휴게소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죠.
고속도로 휴게소는 꼭 있어야만 하는 아주 소중한 곳입니다.
운전자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서도 필요하고, 장거리 여행객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해주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곳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말이죠 이런 고속도로 휴게소들도 소리없는 전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휴게소의 존립을 위해서라도 분위기도 바꾸고 음식 메뉴도 개선하고 어떻게 하면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그럼 경부고속도로 휴게소 옥산 휴게소가 어떻게 변화되어 가고 옥산휴게소 맛집에는 어떤 메뉴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휴게소 옥산휴게소에는 왼쪽 끝 화장실 옆에 한식전문식당 코너가 있습니다.
아마도 주로 버스기사님이나 대형 트럭 기사님들을 위한 공간인 듯 합니다.
들어가 보진 않았습니다.
고속도로는 일반 여행객들만이 이용하는 곳이 아니죠.
나라의 물류를 담당하는 한 축으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기때문에 대형 화물차들이 수시로 돌아다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분들은 대부분 장거리 운전을 하는 분들이 많기때문에 피로도가 상당한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그런 분들에게 잠깐의 휴식은 꿀맛일 것입니다.
그래서 경부고속도로 휴게소 중에 이러한 화물차 라운지가 설치된 곳이 있는 것 같습니다.
수면과 샤워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옥산휴게소 입니다.
이제 경부고속도로 휴게소 옥산휴게소에는 어떤 먹거리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메뉴의 옥산휴게소 맛집 메뉴들이 있겠지만, 휴게소에서는 밥만 먹는 것이 아니죠.
휴게소에서의 간식메뉴 또한 중요한 메뉴이기 때문입니다.
휴게소 어딜가도 찾을 수 있는 호두과자 코너가 있네요.
핫바, 통감자 코너도 없으면 서운하죠.
요즘 유행하는 에그몬 코너도 있습니다.
계란빵이라고 하면 어울릴려나?
핫도그와 수제 고로케 등도 보입니다.
고소하면서 맛있는 델리만쥬도 있습니다.
그리고 신기한 코너가 있어서 발길을 멈추고 살펴봤습니다.
로봇커피에 이어 로봇피자가 등장했네요.
서서히 인간의 영역으로 넘어오기 시작하는 로봇 군단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로봇카페 보이시죠?
외부에서 비대면으로 키오스크 터치 몇 번만 하면 바로 로봇이 자동으로 커피를 내리고 아래에 있는 투입구로 커피를 배달해 줍니다.
정말 신기한 세상입니다.
커피와 함께 먹으면 좋은 도너츠 코너도 있습니다.
바로 옆에 커피가 있구요.
이런 코너도 있네요.
일본 문화는 어쩌면 이렇게 빨리도 잘 들어오는지....
아까 그 로봇카페의 모습이에요.
음료제조 소요시간은 1분 30초, 딱, 정해져있네요.
정확함이 생명이고 약속이 생명인 로봇이기에 더 유용하게 이용할 것 같아요.
이제 경부고속도로 휴게소 옥산휴게소 맛집 코너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옥산휴게소 맛집 메뉴들입니다.
한식코너, 짬뽕, 쭈구미코너, 우동 코너, 람ㄴ 코너등으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휴게소 대부분 이러한 메뉴들이 차지하고 있죠.
차이라면 약간의 맛 차이가 날 것 같은데, 이 약간의 맛 차이가 승부를 결정짓기도 하죠.
어느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 메뉴가 괜찮다 싶으면 그 고속도로이용할 때는 미리 계획을 세우고 그 곳을 방문하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러니 휴게소마다 내세울 만한 메뉴가 있어야 함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치즈돈가스와 짜장, 짬뽕을 주문했습니다.
빈 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분들이 옥산휴게소 맛집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 한팀도 우리팀이구요.
한쪽에 앉아 음식이 나오길 기다립니다.
띵동~
벨이 울리면 쳐다보게 되는 숫자.
드디어 우리 숫자가 울렸습니다.
교동에 가서는 짬뽕, 짜장을 먹지 않았던 것 같은데, 옥산휴게소 맛집 코너에서 교동짬뽕과 교동짜장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먹음직스럽네요.
얼큰함이 특징인 교동짬뽕도 맛있어 보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배가 고프니 더욱 맛있어 보입니다.
치즈돈가스까지 차려놓고 맛있게 먹기 시작했어요
돈가스가 두툼한 것을 보니 안에 치즈가 들어있는 모양입니다.
먼저 귀중한 인증샷을 위해 잠시 음식을 앞에 두고 한 숨을 쉬어봅니다.
그리곤 각자 주문한 음식을 먹기 시작했어요.
가족들이 음식을 주문할 때는 한 가지 메뉴만으로는 절대로 주문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맛을 즐기기 위해 여러가지 메뉴를 주문해서 조금씩 맛을 보는 울 가족입니다.
짬뽕으로 시작했지만 짜장도 먹고 돈가스도 먹어보면서 다양한 맛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옥산휴게소 맛집 괜찮네요.
예전에 비해 식당가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고 새로운 메뉴도 있어서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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