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안면도 여행 꽃지해수욕장 인피니티 풀

태안 여행, 안면도 여행 중 제일 좋은 곳은 역시 꽃지해수욕장인 것 같아요.

서해안에서 드물게 넓은 백사장이 펼쳐진 이곳 꽃지해수욕장은 태안 여행 중에서 손꼽히는 곳이죠.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한 낮인데도 불구하고 더위를 잊을 만큼 아름다운 자연이 빚어 낸 풍경에 넋을 잃고 바라만보았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안면도 여행 중 꽃지해수욕장의 풍경 올려봅니다.

물이 저 만큼 많이 빠져서 안면도 여행 꽃지해수욕장의 명물 할아버지 바위와 할머니 바위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백사장에 잠시 멈춰있으니 가까워졌다 멀어졌다를 반복하는 파도소리도 무척 아름다운 하모니처럼 들려왔어요.

조용히 듣고있으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백사장을 통과하여 이윽고 안면도 여행 최고의 명물 꽃지해수욕장 할아버지 바위 할머니 바위 앞에 도착했어요.

무수히 많은 자갈들과 그 자갈들에 붙어사는 바다생물들이 보입니다.

바위하나 들어내면 그 속에는 작은 바닷개를 시작으로 많은 생물들이 움직입니다.

그것을 또 잡겠다고 온 가족이 모여서 돌을 들추고 있습니다.

성큼 다가온 가을하늘과 바위의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입니다.

어느 새 가을이 다가와 이처럼 맑고 투명하고 아름다운 하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느 곳에서 봐도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항상 태안 여행으로 꽃지해수욕장을 찾았을 때는 바닷물이 찰랑찰랑 가득차서 이곳까지는 못왔었는데, 날을 잘 잡은 모양입니다. 아니지, 시간대를 잘 만난 것 같습니다.

 

지금은 서서히 물이 들어오는 시간입니다.

조금씩 조금씩 밀고 들어오는 바닷물.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의 자연은 정말 오묘하고 신비롭습니다.

 

자연이 선사해준 최고의 비주얼을 보고 있습니다.

저 길위를 걷는 기분이 어떨까요?

함께 걸어가보고 싶었습니다.

걸어서 바닷속으로 들어가면 인어공주가 사는 용궁이 나올까요?ㅎㅎㅎ

 

태안 여행, 안면도 여행 꽃지해수욕장의 이런 풍경이라면 충분히 오고 또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람과 자연이 하나되어 잠시 머물면서 쉴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을 만들어주고 있었습니다.

꽃지해수욕장은 해수욕장을 이용하기에도 좋지만 바로 옆에 있는 튜울립축제를 구경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주변의 멋진 풍경들을 담고 체험하고 놀기에도 충분한 곳이었어요.

 

얼마 후면 이곳에도 바닷물이 가득들어차겠지요.

그러면 또 그 나름대로의 멋진 풍경이 만들어지는 곳입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은 이곳 낙조를 담기위해 꼭 방문한다고 하죠.

상상만해도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이 처럼 바닷물이 없어도 멋진데 여기에 바닷물이 차고 또 그 위에 붉은 빛을 비추면서 태양이 넘어간다는 상상을 해보니 꼭 한번은 보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 다시 태안 여행으로 이곳 꽃지해수욕장을 찾는다면 그 땐 꼭 낙조를 담아보겠습니다.

 

태안 여행 꽃지해수욕장의 명물이 된 인피니티 풀 입니다.

지금은 바닷물이 만조가 아니어서 제대로 된 모습을 볼 수 없지만 요즘 동해안에선 이런 인피니티풀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바다와 풀의 어느 부분이 경계인지 모를 멋진 풍경을 연출하게 만드는 인피니티풀 입니다.

조금만 더 바닷물이 들어왔다면 멋진 풍경을 연출했을 것 같네요.

인피니티풀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멀리서 수평선과 맞추어서 감상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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