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튤립 유채꽃이 한창인 축제의 현장

대부도는 행정구역상 안산시에 속해 있습니다.

안산에서 대부도로 들어오는 길은 시화방조제 다리를 건너 들어와야 하고 화성시에서 들어갈 때에는 전곡항에서 들어가야 합니다.

지역마다 이 맘때면 많은 축제들이 열리곤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2년여간 지역축제는 전멸하다시피했지만 그 지역에 가면 그래도 볼 거리는 남아있기 마련입니다.

대부도에도 언제 부터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튤립과 유채꽃을 가꾸어 보기 좋게 꾸며놓은 공간이 있습니다.

대부도 튤립 유채꽃이 만발한 꽃 축제의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일부러 찾은 것은 아니었고, 우연히 그곳에 갔다가 넓은 들판에 피어있는 튤립과 유채꽃을 보고는 들어가게 되었어요.

튤립 종류가 참 많았어요.

꽃봉우리들이 만발하여 형형색색 아름다운 들판을 가득메워주었습니다.

 

분홍색, 빨간색, 노란색 등등 이렇게 정성스럽게 가꿔놓은 것도 대단한 것 같았습니다.

 

땅바닥에 피어있는 이 꽃이 튤립을 더 화려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았어요.

도로변이나 화단에 많이 피어있는 이 꽃이 주는 화려함과 조연의 역할은 대단한 것 같아요.

 

대부도 튤립 축제에는 튤립 외에도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넓는 들판에 끝없이 펼쳐지는 꽃들의 향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노란물결이 출렁이는 이 곳은 대부도 튤립축제가 열리는 곳에 같이 있는 유채꽃밭이에요.

 

너도 나도 인생샷을 위해 정신이 없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접촉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멀리 멀리 떨어져 사진들을 찍고 있었어요.

봄은 왔지만 아직은 우리에게 진정한 봄은 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눈이 부실 정도로 화려한 대부도 튤립 축제 현장입니다.

 

말 조각상도 있었는데 아이들이 올라서 사진도 찍고 기념도 할 수 있게 해 놓았어요.

튤립 꽃밭을 달리는 말을 상상해 봄도 좋을 것 같네요.

 

튤립이 있으면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풍차를 상상하게 됩니다.

튤립이 네덜란드에서 들어와서 그런가봅니다.

풍차의 나라 네덜란드 그리고 여기는 대부도 튤립 축제가 열리고 있는 바다향기테마파크이구요.

 

제일 부러운 정자가 있네요.

잠시 이곳에 쉬면서 꽃들과 대화를 나눠보는 시간을 갖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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