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해수욕장 동해안 일출
동해안 일출을 보기위해 삼척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이른 새벽 아무도 없는 바닷가 삼척 해수욕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먼 바다 동이 트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세상 조용한 이곳에 파도소리만이 정적을 깨우고 있었습니다.
점점 먼 바다는 환한 빛으로 물들기 시작하고 아직 갈길을 다 못간 달님이 하늘위에 떠있습니다.
아침일찍 바쁘게 움직이는 배들이 태양이 뜨기 시작하는 바다를 가르면서 달려가고 있습니다.
갈매기도 잠을 자고 있는 듯 조용한 하루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점점 붉어오는 먼 바다의 하늘
붉게 물들어 오는 하늘아래 작은 배들이 속도를 높여 나아가고 있습니다.
바다위에서 떠오르는 오메가는 못보더라도 멀리 떠오른 태양을 보는 순간은 뭔가 짜릿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구름, 해무 사이로 밝은 빛이 솟아나기 시작합니다.
외롭게 서 있는 등대와 붉은 태양의 기운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조금 더 환한 기운이 주변으로 번지기 시작하네요.
새벽부터 가족들 잠을 설치게하면서 이곳까지 데리고 온 보람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도 즐거워하네요.
이제는 사진으로라도 직접 태양을 보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밝게 떠오른 태양에 아이들이 반응합니다.
다양한 포즈를 취하면서 동해안 일출 장면을 연출하기 시작했어요.
제법 근사한 사진들 몇장은 건진 것 같아요.
손바닥위에 태양을 올려보기도 하고 손
손가락으로 태양을 집기도 하면서 동해안 일출을 만끽했습니다.
삼척 동해안 일출 너무 멋진 시간이었어요.
ㅎㅎ 태양을 뚫으려고 하나~
만사 OK, 태양과 OK 사인이 잘 어울립니다.
이른 새벽부터 잠을 설쳤으니 동해안 일출을 본 후에는 곧장 숙소로 들어가 좀 더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리곤 동해안 바다를 더 보기 위해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했어요.
동해안 해안도로가 워낙 잘 되어 있어서 가는 곳 마다 경치 그 자체입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함이 느껴지는 동해안 바다여행.
자주 갈수는 없지만 그래도 가끔은 가보자
비취색의 바다와 검푸른 바다가 인상적인 동해바다의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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